기타 · Kojic Acid
코직애씨드: 가장 좋은 근거는 이미 효과 있는 젤 위에 얹었을 때 나왔습니다
1999년 좌우 대조 시험에서, 하이드로퀴논 2%와 글라이콜릭애씨드 10%가 든 젤을 양쪽 얼굴에 바르고 한쪽에만 코직애씨드 2%를 더했습니다. 기미가 절반 넘게 옅어진 비율은 코직 쪽 60%, 코직 없는 쪽 47.5% 였습니다. 다만 그 밑바탕 젤은 국내에서 화장품으로 살 수 없습니다 — 하이드로퀴논이 전문의약품입니다.
마지막 확인 2026년 9월 18일
- 임신 중
- 확인되지 않음
- 자극도
- 보통
- 낮 사용
- ✓ 가능
측정값이 아니라 보고된 자극 사례를 5단계로 정리한 값입니다. 사람마다 다릅니다.
코직애씨드는 누룩곰팡이(Aspergillus oryzae) 가 만들어 내는 물질입니다. 술과 된장을 빚는 그 곰팡이입니다. 티로시나아제라는 효소를 막아 멜라닌이 만들어지는 길을 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 중요한 것은 근거의 모양입니다.
대표 시험인 1999년 연구는 설계가 꽤 좋습니다. 같은 젤을 얼굴 양쪽에 바르고 한쪽에만 코직애씨드를 넣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두 쪽의 차이가 곧 코직애씨드의 몫이 됩니다 — 이 사이트에서 저희가 계속 찾던 덧붙임(add-on) 설계입니다.
문제는 밑바탕입니다. 그 젤에는 하이드로퀴논 2%와 글라이콜릭애씨드 10%가 들어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하이드로퀴논은 전문의약품이라 처방 없이 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시험이 답하는 질문은 "코직애씨드가 효과가 있는가" 가 아니라 "이미 효과 있는 치료에 코직애씨드를 더하면 더 나아지는가" 입니다. 두 질문은 다릅니다.
확인된 것
같은 성분도 농도와 제형이 다르면 다른 제품입니다. 연구에서 쓰인 조건을 적었습니다.
같은 젤을 양쪽에 바르고 한쪽에만 코직애씨드를 더했습니다
1999년 시험입니다. 표피형 기미가 있는 중국인 여성 40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좌우 대조 설계입니다.
- 양쪽 얼굴 모두: 하이드로퀴논 2% + 글라이콜릭애씨드 10% 젤
- 한쪽에만 추가: 코직애씨드 2%
- 코직애씨드가 어느 쪽으로 갈지는 무작위로 정했습니다
- 4주마다 평가, 12주에 종료
이 설계의 값은 분명합니다. 양쪽이 받은 것이 코직애씨드 하나만 빼고 같으므로, 차이가 나면 그 차이는 코직애씨드의 것입니다. 이 사이트의 엑소좀 페이지에서 "양쪽이 다 장비를 받아 나눌 수 없다" 고 적었던 문제가 여기서는 생기지 않습니다.
결과입니다.
- 양쪽 모두 좋아졌습니다.
- 기미가 절반 넘게 옅어진 사람: 코직 쪽 24/40(60%), 코직 없는 쪽 19/40(47.5%)
- 완전히 없어진 사람이 2명이었고, 둘 다 코직애씨드를 바른 쪽이었습니다
저자의 결론 — 하이드로퀴논과 글라이콜릭애씨드 젤에 코직애씨드를 더하면 기미가 더 개선된다.
이 결과를 읽을 때 붙여야 할 조건들을 적습니다.
첫째, 밑바탕이 하이드로퀴논입니다. 국내에서 이 젤은 화장품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코직애씨드가 든 화장품을 바르면 이만큼 된다" 로 옮길 수 없습니다. 이 시험이 보여 준 것은 이미 강한 치료 위에 얹었을 때의 추가분입니다.
둘째, 초록에 이 비교의 P값이 없습니다. 60% 대 47.5% 는 40명에서 나온 차이이고, 통계적 유의성을 초록만으로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저자들은 윌콕슨 순위합 검정을 썼다고만 적었습니다.
셋째 — 이건 오히려 코직애씨드에 유리한 점입니다. 부작용(붉어짐, 따가움, 각질)은 양쪽 얼굴 모두에서 나타났고 3주째에 가라앉았습니다. 양쪽에서 똑같이 났다는 것은 그 자극이 글라이콜릭애씨드와 하이드로퀴논의 몫이지 코직애씨드 때문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넷째, 40명, 12주입니다.
- 사람 무작위 대조시험 · 40명 · 12주 · 대조 기제(유효성분만 뺀 같은 제형) · 자금 밝히지 않음 · 평가 맹검 평가자의 점수 PMID 10417583
시스테아민과 비교했더니, 숫자는 뒤졌지만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습니다
2025년 인도에서 진행된 무작위 공개 표지 비교 시험입니다. 얼굴 기미가 있는 성인 여성 72명을 1:1로 나눠 16주간 매일 밤 발랐습니다.
- 2% 코직애씨드 크림
- 5% 시스테아민 크림
16주째 결과:
- mMASI 평균 감소율: 코직 10%, 시스테아민 12.25%
- 멕사미터로 잰 병변 부위 멜라닌 함량 감소: 코직 4.81%, 시스테아민 5.13%
- 두 차이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습니다.
- 이상 반응은 양쪽 모두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저자들의 결론은 시스테아민 쪽에 무게가 실려 있지만, 숫자상 앞섰을 뿐 유의한 차이는 아니라는 점을 그대로 적습니다.
이 시험의 한계 두 가지가 큽니다.
하나, 공개 표지입니다. 참가자도 연구자도 어느 크림인지 알았습니다. 기미 평가에는 사람의 눈이 들어가므로 이 설계는 결과를 흔듭니다.
둘, 절대값이 작습니다. 16주 동안 mMASI 가 10–12% 내려갔습니다. 앞 항목의 1999년 시험에서는 절반 이상 옅어진 사람이 절반 가까이 나왔습니다. 두 숫자의 차이가 무엇 때문인지 — 밑바탕에 하이드로퀴논이 있었는지 없었는지가 그중 하나일 것입니다.
그리고 대조가 다른 성분입니다.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쪽이 없으므로, 이 시험만으로는 둘 다 효과가 없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합니다. 이 층에서 반복되는 문제이고, PRP 페이지에 왜 이것이 실질적인 문제인지 적어 두었습니다.
그래서 이 항목은 "초기 근거" 입니다.
- 사람 무작위 대조시험 · 72명 · 16주 · 대조 다른 유효성분 · 자금 밝히지 않음 · 평가 기기 측정 PMID 40296942
미백 고시 원료 9종에 코직애씨드는 없습니다
국내에서 "피부 미백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화장품" 으로 효능 자료 없이 인정받는 고시 원료는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별표 4]에 아홉 가지가 적혀 있습니다.
닥나무추출물, 알부틴, 에칠아스코빌에텔, 유용성감초추출물, 아스코빌글루코사이드, 마그네슘아스코빌포스페이트, 나이아신아마이드, 알파-비사보롤, 아스코빌테트라이소팔미테이트.
코직애씨드는 이 목록에 없습니다.
코직애씨드는 화장품 원료로 오래 쓰여 온 성분이라 이 사실이 뜻밖으로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목록은 "효능 자료를 따로 내지 않아도 되는 원료" 의 목록이지 "허용된 원료" 의 목록이 아닙니다. 목록에 없어도 화장품에 쓸 수 있고, 다만 기능성 표시를 하려면 개별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독자 입장에서 실질적인 함의는 이렇습니다 — 코직애씨드가 든 제품에 "미백 기능성" 표시가 있다면, 그 표시는 대개 함께 든 나이아신아마이드나 알부틴 때문입니다. 성분표를 보면 확인됩니다.
농도에 대해서는 저희가 확인한 국내 기준 자료가 없습니다. 위 시험들이 쓴 농도는 2% 였습니다.
쓰는 법
주의사항
- 접촉 피부염 보고가 있는 성분입니다. 1999년 시험에서 나타난 자극은 양쪽 얼굴 모두에서 났으므로 밑바탕 젤의 몫으로 보입니다만, 코직애씨드 자체의 감작 가능성은 별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 빛과 열에 불안정해 시간이 지나면 갈변합니다. 색이 변한 제품은 쓰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 임신 중 사용에 대해서는 확인된 자료를 찾지 못했습니다.
- 기미는 재발합니다. 위 시험 어느 것도 중단 후 얼마나 유지되는지를 보지 않았습니다.
- 위 두 시험은 각각 40명과 72명입니다.
처음 쓰는 성분은 팔 안쪽처럼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소량을 이틀 발라 보고 시작하세요. 붉어지거나 따가우면 쓰지 않습니다.
관련된 피부 고민
이 글이 기댄 자료
- PubMed — 미국 국립의학도서관 문헌 데이터베이스National Library of Medicine · 확인일 2026-09-16
-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 [별표 4] 자료제출이 생략되는 기능성화장품의 종류 — 식품의약품안전처고시 제2025-88호식품의약품안전처 · 시행 2025-12-16 · 확인일 2026-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