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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고민

색소침착

기미·주근깨·자국처럼 색이 남는 고민입니다.

먼저, 기본부터

이게 뭔가요

피부의 색소가 고르지 않게 짙어진 상태입니다. 기미, 주근깨, 검버섯, 여드름 자국이 모두 여기에 들어가지만 서로 다른 것들입니다.

왜 생기나요

멜라닌을 만드는 세포가 자극을 받아 색소를 더 만들고, 그것이 위층으로 옮겨 가 남습니다. 자극의 정체는 햇빛, 염증, 호르몬 등으로 갈립니다.

뭐부터 보면 되나요

자외선차단제가 어떤 성분보다 앞섭니다. 기미는 빛에 반응하고, 그것을 빼면 나머지는 대체로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이 칸에는 숫자도 출처도 넣지 않았습니다. 무엇이 어디까지 확인됐는지는 아래에 있습니다.

색소침착에는 순서가 분명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자외선차단제가 어떤 성분보다 앞섭니다. 기미는 빛에 반응하고, 그것을 빼면 나머지는 대체로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이 고민은 성분과 시술이 서로를 확인해 주는 드문 경우입니다. 저희는 트라넥사믹애씨드 페이지에서 바르는 쪽은 유의하지 않았고 먹는 쪽만 유의했다고 적었습니다. 그런데 레이저 토닝 페이지의 39편 네트워크 메타분석에서도 순위 2위가 먹는 트라넥삼산이었습니다.

그 분석의 1위도 레이저 단독이 아니라 레이저 + 바르는 약이었습니다.

근거 등급
강한 근거자외선차단

자외선차단제

성분군 — 성분표에서 한 줄로 찾을 수 없습니다

호주에서 1,621명을 무작위로 나눠 4.5년을 본 시험입니다. 편평세포암 종양 발생은 39% 낮았고(10만 명당 1,115 대 1,832), 기저세포암은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 사이트에서 강한 근거가 붙는 몇 안 되는 항목입니다.

중간 근거레티노이드⚠ 임신 중 사용하지 않음

레티놀

Retinol

0.4% 레티놀을 24주 바른 무작위 대조시험에서 잔주름 점수가 −1.64, 기제는 −0.08이었습니다. 36명이고 얼굴이 아니라 팔이었습니다. 임신 중에는 권고상 쓰지 않습니다.

중간 근거항산화

나이아신아마이드

Niacinamide

5% 나이아신아마이드를 12주 바른 50명 반쪽 얼굴 시험에서 잔주름·황변·붉은 반점·색소반점이 줄었습니다. 대조는 무처치가 아니라 같은 보습제였고, 시험 비용은 제조사가 댔습니다.

중간 근거산

살리실릭애씨드

Salicylic Acid

여드름 시험은 대부분 병원에서 하는 30% 필링에서 나왔습니다. 국내에서 여드름 기능성으로 인정되는 것은 0.5%이고, 그것도 씻어내는 세정용 제품에 한정입니다. 두 숫자 사이가 60배입니다.

중간 근거항산화

비타민 C (아스코르빅애씨드)

Ascorbic Acid

돼지 피부 실험에서 L-아스코르브산은 pH 3.5 미만에서만 피부로 들어갔고, 흡수가 가장 좋은 농도는 20%였습니다. 국내 미백 기능성 고시 원료에 순수 아스코르브산은 없고, 유도체 네 가지만 들어 있습니다.

중간 근거항산화

바쿠치올

Bakuchiol

44명을 12주 관찰한 이중맹검 시험에서 바쿠치올 0.5%와 레티놀 0.5%는 주름 면적과 과색소침착을 비슷하게 줄였고, 자극은 레티놀 쪽이 많았습니다. 다만 기제 대조군이 없어 둘 다 좋아진 것이 무엇 덕분인지는 그 시험이 답하지 못합니다.

중간 근거산

글라이콜릭애씨드 (AHA)

Glycolic Acid

22주, 74명, 기제 대조 이중맹검 시험에서 8% 글라이콜릭애씨드 크림을 쓴 사람의 76%가 광노화 등급이 한 단계 이상 좋아졌습니다(기제는 40%). 30년이 지났지만 이 성분에서 이보다 나은 시험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성분이 피부 장벽을 지켜 주지는 못했습니다.

중간 근거기타

트라넥사믹애씨드

Tranexamic Acid

무작위 시험 28편을 모은 2024년 메타분석에서, 바르는 트라넥삼산은 8주에도 12주에도 기존 치료에 더해 유의한 차이를 내지 못했습니다. 유의했던 것은 먹는 쪽이었습니다. 같은 성분이라도 들어가는 경로가 다르면 다른 결론이 나옵니다.

중간 근거산

락틱애씨드 (젖산)

Lactic Acid

1983년 시험에서 12% 락테이트 로션, 5% 락틱애씨드 로션, 그냥 보습 로션 세 가지 모두가 건조증을 유의하게 개선했습니다. 차이가 드러난 것은 치료를 끊고 1–2주가 지난 뒤였습니다. 그리고 1996년 광노화 시험에서는 팔뚝 지표 네 가지에서 기제를 이겼습니다 — 같은 시험의 글라이콜릭애씨드보다 많습니다.

중간 근거레티노이드⚠ 임신 중 사용하지 않음

레티날 (레티날데하이드)

Retinal

한국 여성 40명을 대상으로 0.1%와 0.05% 크림을 13주간 비교한 무작위 이중맹검 시험에서, 두 농도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습니다. 다만 이 시험에는 기제 대조군이 없습니다 — 양쪽 다 레티날을 발랐습니다. 아무것도 안 바른 것과의 비교는 여기에 없습니다.

중간 근거항산화

시스테아민

Cysteamine HCl

2024년 메타분석이 무작위 대조시험 7편을 모았습니다. 5% 시스테아민은 위약보다 기미 점수를 유의하게 낮췄고(SMD −0.84, 95% 신뢰구간 −1.19–−0.49, I² = 0%), 4% 하이드로퀴논과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습니다(SMD 0.16, P = 0.42). 다만 개별 시험이 20–40명입니다.

중간 근거기타

코직애씨드 (코지산)

Kojic Acid

1999년 좌우 대조 시험에서, 하이드로퀴논 2%와 글라이콜릭애씨드 10%가 든 젤을 양쪽 얼굴에 바르고 한쪽에만 코직애씨드 2%를 더했습니다. 기미가 절반 넘게 옅어진 비율은 코직 쪽 60%, 코직 없는 쪽 47.5% 였습니다. 다만 그 밑바탕 젤은 국내에서 화장품으로 살 수 없습니다 — 하이드로퀴논이 전문의약품입니다.

중간 근거항산화

페룰릭애씨드 (페룰산)

Ferulic Acid

두 편의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 시험에서, 비타민 C·E·페룰릭 세럼을 바른 쪽이 위약 세럼 쪽보다 주름과 탄력에서 유의하게 나았습니다(12주째 주름 23.9% 대 6.8%, P < 0.001). 설계는 이 층에서 손꼽히게 좋습니다. 다만 시험한 것은 세 성분이 든 세럼이고, 양쪽 얼굴 모두 시술을 먼저 받았습니다.

중간 근거기타

티아미돌

Isobutylamido Thiazolyl Resorcinol

0.2% 티아미돌을 같은 제형의 위약과 비교한 무작위 시험이 둘 있고, 둘 다 기미 점수를 유의하게 낮췄습니다(200명·12주에서 36.1% 대 16.1%). 다만 같은 시험에서 주근깨와 검버섯에는 차이가 없었고, 24주 시험은 바르기를 멈추자 위약군과 같아졌습니다.

중간 근거항산화

글루타티온

Glutathione

46명 얼굴 좌우 비교에서 바르는 글루타티온은 멜라닌 지수를 위약보다 낮췄습니다. 반면 83명이 12주간 먹은 시험에서는 위약과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습니다. 2025년 체계적 고찰은 이 성분의 인기와 근거 사이의 간극을 지적합니다.

중간 근거보습(습윤)

N-아세틸글루코사민

Acetyl Glucosamine

202명의 이중맹검 기제 대조 시험에서 네 가지 측정 모두 유의하게 나았습니다 (P < 0.05). 그런데 그 시험이 본 것은 NAG 2% + 나이아신아마이드 4% 조합입니다. NAG 단독 시험도 있지만 초록에 인원이 없습니다. 그리고 두 시험 모두 저자 소속에 제조사가 들어 있습니다 — 그래서 이 사이트의 "강한 근거" 조건을 애초에 통과할 수 없습니다.

중간 근거기타

4-부틸레조르시놀

4-Butylresorcinol

0.1% 크림을 얼굴 좌우로 나눠 비교한 20명 시험과,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쓴 45명 시험이 있습니다. 둘 다 같은 제형에서 이 성분만 뺀 쪽과 비교했고, 둘 다 8주에 멜라닌 지수가 유의하게 낮았습니다. 다만 규모가 작습니다.

초기 연구산

만델산

Mandelic Acid

50명 무작위 시험에서 45% 만델산 필과 30% 살리실산 필을 12주 동안 비교했습니다. 전체 여드름 점수 개선에는 차이가 없었지만, 살리실산은 비염증성 병변에, 만델산은 염증성 병변에 더 나았습니다. 그리고 이상반응은 만델산 쪽이 적었습니다. 다만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군이 없습니다.

초기 연구기타

알부틴

Arbutin

국내 미백 고시 함량은 2–5%입니다. 기미 환자 30명 반쪽 얼굴 예비 시험에서 알파-알부틴 5%+코직산 2% 조합은 처방용 3제 복합크림과 객관적 지표에서 차이가 없었고, 재발은 오히려 3제 쪽이 심했습니다.

초기 연구항산화

폴리포디움 레우코토모스

Polypodium Leucotomos Extract

먹는 것입니다.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위약 대조 시험에서 일광화상 에피소드가 적었고(2명 대 8명), 홍반 역치가 올라간 사람이 많았습니다(8명 대 1명). 다만 초록이 총 인원을 적지 않았고, 결과를 평균이 아니라 사람 수로 보고했습니다. 그리고 이 성분의 인원과 설계가 가장 분명한 시험은 화장품 용도가 아니라 백반증 광선치료의 보조였습니다.

초기 연구기타

4-헥실레조르시놀

Hexylresorcinol

이 성분의 시험은 이 사이트가 되풀이해 아쉬워한 설계를 하고 있습니다 — 대조가 기제가 아니라 나이아신아마이드 단독입니다. 무작위·이중맹검·반쪽 얼굴로 12주를 보고, 조합이 나이아신아마이드 단독보다 색소 반점(L*)·잔주름·피부 탄탄함에서 유의하게 나았습니다. 다만 저자 전원이 제조사 연구소 소속이고, 초록이 인원을 적지 않았습니다.

초기 연구항산화

피크노제놀

Pinus Pinaster Bark Extract

먹는 것입니다. 기미가 있는 여성 44명의 무작위·이중맹검·위약 대조 시험에서, mMASI 가 49% 줄었습니다(위약군은 34%). 차이는 유의했습니다. 다만 양쪽 모두 삼중복합크림과 자외선차단제를 함께 썼습니다. 즉 이 시험이 보여 준 것은 피크노제놀 단독의 효과가 아니라, 이미 듣는 치료 위에 얹었을 때의 추가분입니다.

성분 데이터진정

알파-비사보롤

Bisabolol

국내 미백 고시 함량은 0.5%로, 아홉 가지 고시 원료 중 가장 낮습니다. 그런데 이 성분만 따로 기제와 견준 사람 시험을 찾지 못했습니다. 확인되는 것은 여러 성분을 함께 넣은 복합 제형 연구입니다.

이 고민에 쓰이는 의약품

의약품은 화장품 성분과 같은 목록에 두지 않습니다. 용법과 처방 여부는 진료와 복약지도로 정해집니다.

  • 중간 근거트레티노인전문의약품 — 처방이 필요합니다
  • 중간 근거아젤라산일반의약품 — 약국에서 약사와 상의해 삽니다
  • 중간 근거하이드로퀴논전문의약품 — 처방이 필요합니다

이 고민과 관련해 병원에서 하는 시술

시술은 바르는 성분과 같은 목록에 두지 않습니다. 집에서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