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차단 · 성분군 — 성분표에서 한 줄로 찾을 수 없습니다
자외선차단제의 효능: 편평세포암은 줄었고, 기저세포암은 줄지 않았습니다
호주에서 1,621명을 무작위로 나눠 4.5년을 본 시험입니다. 편평세포암 종양 발생은 39% 낮았고(10만 명당 1,115 대 1,832), 기저세포암은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 사이트에서 강한 근거가 붙는 몇 안 되는 항목입니다.
마지막 확인 2026년 9월 16일
- 임신 중
- 특별한 제한 없음
- 자극도
- 낮음
- 낮 사용
- ✓ 가능
측정값이 아니라 보고된 자극 사례를 5단계로 정리한 값입니다. 사람마다 다릅니다.
자외선차단제는 이 사이트에서 근거가 가장 단단한 항목입니다. 그런데 그 근거의 거의 전부가 한 시험에서 나옵니다.
1992년 호주 퀸즐랜드의 Nambour 라는 마을에서 주민 1,621명을 무작위로 나눠, 한쪽에는 SPF 15 이상 제품을 머리·목·팔·손에 매일 바르게 하고 다른 쪽에는 평소 하던 대로 쓰게 했습니다. 이 시험 하나가 1999년(피부암), 2011년(흑색종), 2013년(광노화) 세 편의 논문이 됐습니다. 논문은 셋이지만 시험은 하나입니다.
그리고 이건 성분이 아니라 성분군입니다. 근거가 붙어 있는 대상은 징크옥사이드 같은 개별 원료가 아니라 "매일 바른다" 는 행위입니다. 성분표에서 이 이름을 찾을 수는 없습니다.
목차
확인된 것
같은 성분도 농도와 제형이 다르면 다른 제품입니다. 연구에서 쓰인 조건을 적었습니다.
편평세포암 종양 발생이 39% 낮았습니다
4.5년 동안 1,383명이 피부과 전문의의 전신 검진을 받았고, 그중 250명에게 758건의 새 피부암이 생겼습니다.
종양 수로 보면 편평세포암이 매일 바른 쪽에서 10만 명당 1,115건, 평소대로 쓴 쪽에서 1,832건이었습니다 — 비율 0.61(95% 신뢰구간 0.46–0.81). 이 차이는 통계적으로 분명합니다.
다만 처음 생긴 암의 발생률로 보면 편평세포암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습니다(876 대 996, 0.88[0.50–1.56]). 줄어든 것은 "암에 걸린 사람 수" 가 아니라 "생긴 종양의 수" 입니다. 두 숫자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고, 이 항목이 근거로 삼는 것은 뒤쪽입니다.
- 사람 무작위 대조시험 · 1,621명 · 234주 · 대조 평소 하던 사용(통상 사용) · 자금 밝히지 않음 · 평가 임상 사건(암 발생·병변 수 등) PMID 10475183
기저세포암은 줄지 않았습니다
같은 시험에서 기저세포암은 어느 쪽으로 봐도 차이가 없었습니다. 처음 생긴 암의 발생률은 10만 명당 2,588 대 2,509(비율 1.03, 95% 신뢰구간 0.73–1.46)였고, 종양 수로 봐도 효과가 없었습니다.
기저세포암은 피부암 중 가장 흔합니다. "자외선차단제가 피부암을 막는다" 는 문장이 이 결과 앞에서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제대로 설계된 무작위 시험에서 차이가 없었다는 것이, 확인되지 않음의 가장 좋은 근거입니다. 연구가 없어서 모르는 것이 아니라, 연구했는데 나오지 않았습니다.
- 사람 무작위 대조시험 · 1,621명 · 234주 · 대조 평소 하던 사용(통상 사용) · 자금 밝히지 않음 · 평가 임상 사건(암 발생·병변 수 등) PMID 10475183
흑색종은 절반이었지만, 통계적으로는 아슬아슬했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10년 뒤인 2006년까지 추적한 결과입니다. 매일 바른 쪽에서 새 흑색종 11건, 평소대로 쓴 쪽에서 22건이 나왔습니다 — 위험비 0.50(95% 신뢰구간 0.24–1.02), P = 0.051.
신뢰구간이 1을 넘고 P 값이 0.05를 아슬아슬하게 넘습니다. 흔히 "자외선차단제가 흑색종을 절반으로 줄였다" 고 인용되는 결과인데, 그 시험 자체의 기준으로는 유의하지 않았습니다.
침습성 흑색종만 따로 보면 3건 대 11건으로 차이가 더 컸습니다. 다만 건수가 이 정도로 적으면 우연이 끼어들 여지도 그만큼 큽니다.
- 사람 무작위 대조시험 · 1,621명 · 대조 평소 하던 사용(통상 사용) · 자금 밝히지 않음 · 평가 임상 사건(암 발생·병변 수 등) PMID 21135266
4.5년 뒤 피부 노화가 24% 적었습니다
같은 마을에서 55세 미만 903명을 대상으로, 1992년과 1996년의 피부 표면 미세지형을 배정을 모르는 평가자가 채점했습니다.
매일 바른 쪽은 4.5년 동안 노화가 측정될 만큼 늘지 않았고, 평소대로 쓴 쪽보다 24% 적었습니다(상대 오즈 0.76, 95% 신뢰구간 0.59–0.98).
같이 시험한 베타카로틴 보충제는 노화에 아무 영향이 없었습니다.
이 항목이 중간 근거인 이유는 시험이 하나뿐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안티에이징 성분은 이만큼의 근거도 없습니다.
- 사람 무작위 대조시험 · 903명 · 234주 · 대조 평소 하던 사용(통상 사용) · 자금 밝히지 않음 · 평가 맹검 평가자의 점수 PMID 23732711
국내 고시 자외선차단 성분은 28종, 최대함량이 정해져 있습니다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별표 4] 제1호는 자외선차단 성분과 최대함량을 정해 둡니다. 징크옥사이드와 티타늄디옥사이드가 각각 25%, 옥토크릴렌·호모살레이트가 10%,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가 7.5% 같은 식입니다.
이 숫자는 "이만큼 넣으면 좋다" 가 아니라 상한선입니다. 그리고 SPF 는 성분 함량이 아니라 사람에게 시험해 정하는 값이라, 성분표만 보고 차단 지수를 가늠할 수는 없습니다.
자외선차단은 화장품법 시행규칙 제2조 제5호의 기능성 항목입니다.
쓰는 법
- 시험에서 쓴 방식은 매일입니다. 해가 강한 날만 바르는 것과 다른 결과입니다.
- 바른 부위에만 결과가 적용됩니다. Nambour 시험은 머리·목·팔·손에 발랐고, 분석도 그 부위에 생긴 암만 셌습니다.
- SPF 는 사람에게 시험해 정한 값입니다. 제품에 적힌 지수는 실험실에서 쓴 양(1cm²당 2mg) 기준이고, 실제로 그만큼 바르는 사람은 드뭅니다.
- 레티놀이나 각질제거 성분을 쓰는 동안에는 특히 함께 쓰세요.
주의사항
- 이 시험은 호주 퀸즐랜드에서 했습니다. 자외선 강도와 피부 유형이 다른 곳에 그대로 옮길 수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 자외선차단제를 바른다고 햇볕 아래 오래 있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시험은 노출 시간을 늘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 일부 유기 자외선차단 성분의 전신 흡수에 대한 논의가 있습니다. 흡수가 확인된 것과 해가 확인된 것은 다른 문제이고, 후자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처음 쓰는 성분은 팔 안쪽처럼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소량을 이틀 발라 보고 시작하세요. 붉어지거나 따가우면 쓰지 않습니다.
이 성분 이름이 들어간 제품
제품은 추천이 아니라 예시입니다. 순위나 점수를 매기지 않으며, 근거는 성분에 있습니다.
라운드랩1025독도톤업선크림
화장품책임판매업자 · 서린컴퍼니(주)
보고된 효능·효과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피부의 미백에 도움을 준다. 피부의 주름개선에 도움을 준다.(SPF: 50+, PA: ++++ )
- 제품명에 적힌 성분
- 자외선차단제 미공개
- 보고완료일
- 2026-06-12
관련된 피부 고민
이 글이 기댄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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