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여 방식 · 주사
쥬베룩: 저희가 찾은 무작위 시험 두 편은 둘 다 효능이 아니라 통증을 쟀습니다
PDLLA 스킨부스터에 대해 저희가 찾은 무작위 시험은 두 편이고, 한 편은 어느 깊이가 더 아픈가(진피 내 6.18 대 피하 3.85, P < 0.001), 다른 한 편은 왼쪽과 오른쪽 중 어느 쪽이 더 아픈가(왼쪽이 일관되게 더 높음, P < 0.05)를 쟀습니다. 주름이나 피부결에 대한 무작위 대조 효능 시험은 찾지 못했습니다.
마지막 확인 2026년 9월 18일
PDLLA 는 폴리-D,L-락틱애씨드입니다. 이 사이트에는 이름이 비슷한 시술이 이미 하나 있습니다 — PLLA(폴리-L-락틱애씨드, 흔히 스컬트라). D 하나가 더 붙은 차이이고, 그 차이가 분자가 늘어서는 방식과 분해 속도를 바꿉니다.
국내에서는 쥬베룩이라는 이름으로 가장 많이 불립니다. 클리닉에서는 콜라겐을 만들어 내는 "스킨부스터" 로 안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페이지를 쓰면서 저희가 마주한 것은 근거의 빈칸이었습니다.
PubMed 에서 찾은 PDLLA 무작위 시험은 두 편이고, 두 편 모두 종말점이 통증입니다. 하나는 주사 깊이에 따른 통증, 다른 하나는 얼굴 좌우에 따른 통증입니다. 효능을 잰 무작위 시험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효과가 없다" 는 뜻은 아닙니다. 아직 그 질문에 무작위 시험으로 답한 사람이 없다는 뜻입니다. 이 사이트는 그 둘을 구분해서 적습니다.
바르는 화장품이 아닙니다. 의료기관에서 하는 시술입니다.
확인된 것
두 편 모두 통증 시험입니다 — 효능 시험을 찾지 못했습니다
저희가 PubMed 에서 확인한 PDLLA 무작위 시험은 두 편입니다. 무엇을 쟀는지 그대로 적습니다.
첫째, 2026년 시험 — 주사 깊이에 따른 통증. 21명이 얼굴에 열 번씩 주사를 받았습니다(진피 내 다섯 번, 피하 다섯 번). 32G 바늘, 무작위 이중맹검 분할 주사 설계입니다. 종말점은 시각통증척도(VAS) 입니다.
둘째, 2025년 시험 — 얼굴 좌우에 따른 통증. 한국인 20명(여성 13명, 남성 7명, 22–67세)이 양쪽 뺨에 PDLLA 를 진피 내로 맞았습니다. 3주 간격으로 네 번의 시술을 받았고, 매 주사 직후 VAS 를 기록했습니다. 결과는 왼쪽이 오른쪽보다 일관되게 더 아팠다(P < 0.05)는 것이었고, 성별과 나이에 따라서도 나눠 분석했습니다.
두 시험 모두 효능을 재지 않았습니다.
주름이 얼마나 펴졌는지, 피부결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기제나 생리식염수와 비교해서 어땠는지 — 그 질문에 답하는 무작위 대조시험을 저희는 찾지 못했습니다.
이 사실 자체가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이트의 PLLA 페이지에는 331명이 참가한 우월성 시험이 있습니다. 이름이 한 글자 다른 두 물질인데, 근거의 두께가 그만큼 다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시험의 결과 — 왼쪽이 더 아프다 — 를 한 번 더 보십시오. 같은 사람의 양쪽 뺨에 같은 물질을 넣었는데 한쪽이 더 아팠습니다. 주사 통증이 물질만으로 정해지지 않는다는 뜻이고, 시술 경험이 여러 요인에 흔들린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진피 내 주사가 피하 주사보다 유의하게 더 아팠습니다
2026년 시험의 결과를 자세히 적습니다. 무작위 이중맹검 분할 주사 설계이고, 이 사이트 기준으로 설계 자체는 단단합니다.
- 참가자 21명
- 각자 얼굴에 열 번의 주사 — 진피 내 다섯 번, 피하 다섯 번
- 32G 바늘
-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
같은 사람이 두 깊이를 모두 경험하므로 통증 역치의 개인차가 결과를 흐리지 않습니다.
결과: 진피 내 주사 VAS 평균 6.18, 피하 주사 3.85. P < 0.001.
10점 척도에서 2.33점 차이입니다. 통계적으로도, 체감으로도 작지 않은 차이입니다.
왜 이런 차이가 나는지는 해부학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진피에는 감각 신경 말단이 훨씬 촘촘합니다. 더 얕게 넣을수록 더 아픈 것이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이 결과의 쓸모를 적습니다. 스킨부스터를 고민하시는 분께 이 시험이 주는 것은 효과에 대한 정보가 아니라 경험에 대한 정보입니다. 시술을 받기로 하셨다면, 주사 깊이가 통증을 크게 가른다는 것과, 그 깊이를 의료진과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을 아시는 편이 낫습니다.
종말점이 본인이 느낀 통증이라는 점은 배지에 그대로 적혀 있습니다. 통증은 원래 본인만 알 수 있는 것이므로 이 종말점은 적절합니다 — 앞의 PRP 페이지에서 본인 평가가 문제가 됐던 것과는 사정이 다릅니다. 거기서는 눈에 보이는 개선을 본인이 평가했고, 여기서는 아픔을 본인이 평가했습니다.
21명은 작은 수이고, 추적 기간이라 할 것이 없는 즉시 평가입니다. 그래서 "초기 근거" 에 둡니다.
- 사람 무작위 대조시험 · 21명 · 대조 다른 유효성분 · 자금 밝히지 않음 · 평가 본인이 느낀 개선도 PMID 41501430
"효능이 같으므로" — 그 전제를 이 시험이 확인한 것은 아닙니다
앞 시험의 결론 문장에 한 구절이 있습니다. "효능이 동등하고 회복 기간이 짧으므로, 피하 주사가 …" 라는 취지의 표현입니다.
읽는 방식에 따라 자연스러운 문장입니다. 통증이 덜하고 효과가 같다면 덜 아픈 쪽을 고르는 것이 합리적이니까요.
그런데 이 시험은 효능을 재지 않았습니다.
진피 내 주사와 피하 주사가 주름이나 피부결에서 같은 결과를 내는지를 이 시험은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통증만 쟀습니다. "효능이 동등하다" 는 것은 이 시험이 결론으로 내놓은 것이 아니라 전제로 깔아 둔 것입니다.
이것을 지적하는 이유는 저자들을 탓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임상 현장에서 통용되는 가정을 논문이 전제로 쓰는 일은 흔합니다.
다만 독자가 이 문장을 "두 깊이의 효능이 같다는 것이 확인됐다" 로 읽으면 안 되기 때문에 적습니다. 확인된 것은 한쪽이 더 아프다는 것뿐입니다.
이 사이트가 시술 페이지에서 반복해서 하는 일이 이것입니다 — 논문이 잰 것과 논문이 말한 것을 분리해서 적는 일. CaHA 와 PLLA 페이지에서 같은 두 시험을 양쪽 입장에서 읽었던 것과 같은 작업입니다.
그리고 이 항목이 가리키는 빈칸은 실질적입니다. PDLLA 를 어느 깊이에 넣어야 하는가는 시술을 받는 사람에게 중요한 질문인데, 통증에는 답이 있고 효과에는 아직 답이 없습니다.
알려진 위험
- 주사 부위의 통증, 멍, 부기, 붉어짐이 흔합니다. 통증은 위 시험들이 직접 잰 항목이고, 진피 내 주사에서 10점 척도 평균 6.18 이었습니다.
- 락틱애씨드 중합체 계열 주사제에서는 결절(nodule) 이 알려진 문제입니다. PLLA 페이지에 같은 계열의 사정을 적어 두었습니다. 다만 PDLLA 에 한정한 빈도 자료를 저희가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 위 두 시험에서 통증 외의 이상 반응이 어떻게 보고됐는지 저희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국내 의료기기·의약품 품목허가 원본을 아직 열지 못해 분류를 "확인 중" 으로 둡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효능을 잰 무작위 대조시험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 가장 큰 빈칸입니다.
- 어느 깊이가 더 효과적인가 —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어느 깊이가 더 아픈가만 확인됐습니다.
- 얼마나 오래 가는지, 몇 회가 적절한지 확인된 자료를 찾지 못했습니다.
- PLLA 와 어떻게 다른지를 사람에서 직접 비교한 시험을 찾지 못했습니다. 분자 구조의 차이는 분명하지만, 그 차이가 결과를 얼마나 가르는지는 별개의 질문입니다.
- 위 통증 시험들은 즉시 평가이고, 시술 다음 날부터의 불편에 대해서는 말해 주지 않습니다.
받을지 여부는 진료를 통해 의사와 상의해 결정할 일입니다.
이 글이 기댄 자료
- PubMed — 미국 국립의학도서관 문헌 데이터베이스National Library of Medicine · 확인일 2026-09-16